앎의 공동체
"앎의 공동체는 인지와 동질감에, 또 세상에서 함께하는 활동에 기반을 둔다. 앎의 공동체는 당신이 보는 세상의 다른 모든 공동체와 뚜렷이 구별된다. 앎의 공동체에서는 사람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함께하며, 함께하는 것의 어려움과 함께하는 삶의 어려움에 기꺼이 직면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이런 내적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1]
"앎의 공동체가 물질 삶에 존재하려면, 매우 비밀스러워야 한다. 그 까닭은 앎과 무지는 공존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공동체가 의미 있으려면, 그 공동체는 매우 순수해야 한다. 왜냐하면 참된 공동체에 이끌리는 사람은 모두 다른 계획도 있기 때문이다."[2]
"여기서 앎은 진정한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법치 공동체도, 조종이나 강압으로 지배되는 공동체도 아닌, 의도와 헌신과 확신으로 움직이는 공동체, 특정 사람들이 일을 해내기 위해 결속해야 하는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왜냐하면 큰 공동체가 없다 하더라도, 세상에서 어떤 것이든 큰 결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오직 집단심뿐이기 때문이다. 한 개인은 단지 관계를 맺기 위한 잠재력일 뿐이고, 여기서 관계는 의미와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을 구축하기 위한 잠재력임을 잊지 말라."[3]
"앎의 공동체에서는 다른 이가 모두 앎으로 강해지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때 앎의 힘이 열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보는 눈이 많아지고, 듣는 귀가 많아지며, 큰 능력에 동조하는 마음이 많아진다. 앎으로 이어진 이 집단심은 큰 힘을 지닌 희귀하고 드문 특정 사회에서 길러진다. 이 집단심은 다른 이들의 신비와 비밀을 거의 증거 없이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유익한 형태의 과학적·철학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4]
각주
같이 보기
추가 학습
- 앎길을 따르는 삶, 제8장: 영적 공동체의 결성
- 신의 새메시지 범세계 공동체, 제13장: 수호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