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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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종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3월 24일 (일) 07:03 판 (문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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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지막으로 당신의 과거와 평화로이 지내기 위해 새 삶을 구축해야 하고, 과거를 이해하여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쓰기 위해 새 기반을 구축해야 하며, 당신을 항상 괴롭히는 두려움과 걱정에서 해방되기 위해 삶과 새롭게 결합해야 한다."[1]

"앎과 함께하는 순간마다 당신은 현재로 들어가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당신의 과거는 미래의 잣대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과거는 지나갔고, 과거에 대한 당신의 기억과 평가는 과거의 현실을 거의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다."[2]

"앎과 함께하면, 당신은 과거를 새로운 방식으로, 큰 객관성과 명료함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보고 싶은 과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실재했던 과거를 볼 것이다. 이때 당신은 다른 방법으로는 가질 수 없는 관점과 평가 도구를 얻을 것이다. 이처럼 내려다보기 좋은 위치에서 보면, 당신은 내면의 앎과 보조를 맞추면서 의미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현재에 있는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2]

"그래서 과거에 묶여 사는 사람은 현재를 체험할 수 없고 미래를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새로운 체험을 항상 과거에 끼워 맞추어 기존 관념이나 믿음, 가정을 더욱 강화하는 데 쓴다. 그 결과 그들 삶은 박물관에 있는 유물과 같은 것이 된다. 거기에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 없으며, 신선함이나 활력이 전혀 없다. 있는 것이라고는 과거 기억뿐이어서 그들의 고통은 뼛속까지 스며 있고, 판단은 콘크리트처럼 굳어 있다."[1]

"고정 관념이나 과거 기준 때문에 사람들이 현재와 미래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갈등이 생길 것이다. 지구가 큰 공동체에 출현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도전이지만, 더 힘든 것은 인류가 대응하느냐 못하느냐가 될 것이다. 아무도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무도 자신의 믿음을 굽히고 싶어 하지 않으며, 아무도 그 믿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희생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무도 자신의 개인 이력에 마침표를 찍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삶을 새로운 눈으로 직시하기 위해 이런 것들을 기꺼이 포기하고, 옆으로 제쳐 두는 앎의 학생들이 아니라면, 아무도 이런 일들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3]

비유

"인류는 지금 몹시 힘겹게 원시 문화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인류는 몹시 힘들게 서로 연합하려 하고 있다. 마치 당신 개인의 역사가 당신을 뒤로 끌어당기는 어두운 그림자 노릇을 하는 것처럼, 인류 역사는 사람들을 뒤로 끌어당기는 어두운 그림자 노릇을 한다."[3]

"과거의 잣대를 갖는 것은 자신이 있었던 곳을 보려고 항상 뒤돌아보며 삶을 뒷걸음질로 살아가는 것과 같다. 물론 당신은 무언가에 부딪히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온갖 재앙과 중대한 실수, 어리석은 잘못을 경험한다. 뒷걸음질로 가면, 당신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볼 수 없다. 당신은 항상 자신이 있었던 곳을 알아보려고 하면서, 비틀거리고, 넘어지고, 결국 자신에게 알맞지 않는 곳에 머무르게 된다. 이 이미지를 그려보라. 그러면 그 결과로 생긴 큰 장애를 볼 수 있다. 당신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자신의 삶과 미래를 바라보며, "이것이 바로 앞으로 일어날 일이야. 여기가 내가 갈 곳이고, 이것이 내가 해야 할 것이야."라고 어떤 확신을 가지고 아직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라."[2]

각주

  1. 1.0 1.1 앎길을 따르는 삶, 제2장: 삶의 네기둥
  2. 2.0 2.1 2.2 큰 공동체 영성, 제13장: 무엇을 내려 놓아야 하는가?
  3. 3.0 3.1 큰 공동체 영성, 제18장: 인류의 운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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